•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매장당 550만원씩" 명륜진사갈비 운영사 명륜당, 가맹점에 월세 지원

등록 2025.08.21 14: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국 가맹점 540개에 550만원씩 제공

[서울=뉴시스] 명륜진사갈비 매장 전경.(사진=명륜당 제공)

[서울=뉴시스] 명륜진사갈비 매장 전경.(사진=명륜당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전국 540여 가맹점에 550만원씩, 총 29억4000만원 규모의 월세 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가맹본사에서 실시한 교육에 5회 참여한 가맹점에게 전달하며,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명륜당 측은 가맹점주와의 상생 경영을 위해 월세 지원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점포 유지 자체를 고민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륜당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가맹점에 직접 지원한 금액은 총 637억원이다.

앞서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 명륜당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전국 가맹점에 23억원 규모의 월세지원금을 지급했다.

당시 월세지원 이외에도 마스크 1700만 장 무상 제공, 마케팅 비용 및 안정자금 등 75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명륜당은 당시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1호'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월세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가맹점주들의 역량 강화와 연계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했다는 것이 명륜당 측 설명이다.

가맹본사에서 진행한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이수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영 안정화와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명륜당 관계자는 "가맹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상생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