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빌 게이츠와 만난다…'백신·에너지' 협력 논의
최태원, 21일 게이츠 이사장 만날 듯
백신·에너지 협력 논의 전망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최 회장, 빌 게이츠 이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2.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16/NISI20220816_0019141242_web.jpg?rnd=20220816170352)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최 회장, 빌 게이츠 이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백신 연구개발 등 제약·바이오 협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재단은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으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글로벌 주요 보건 다자기구와 협력체계를 꾸리고 있다.
또 SK와 SK이노베이션은 게이츠 이사장이 2006년 창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테라파워'에 3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는 만큼, 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2022년에도 방한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게이츠 재단은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사업에 함께 협업할 한국 바이오 기업들을 적극 찾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일 빌 게이츠의 내한 일정에 맞춰 서울 여의도에서 게이츠 재단과 단독으로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이 미팅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및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상호 협력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미팅에는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을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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