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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원광대,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 팔 걷었다

등록 2025.08.21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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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관리사·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 교육생 모집

[임실=뉴시스] 임실 오수반려누리에서 진행 중인 반려동물 전문인재 양성 과정.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 오수반려누리에서 진행 중인 반려동물 전문인재 양성 과정.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과 원광대학교가 오수면 반려동물 친화 도시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수반려누리에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을 개설,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 임실'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반려동물관리사 과정 오는 9월19일까지,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은 10월10일까지다.

신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및 교육과정 등 문의는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에 하면 된다.
 
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도민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20명, 수강비와 교재비가 전액 지원된다.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9월22일~11월18일 매주 월·화요일, 동물매개심리상담사는 10월15일~11월20일 매주 수·목요일이며 각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군과 원광대는 앞으로 반려동물미용사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해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전문분야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이현아 교수는 "현장 밀착형 전문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단순 자격취득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RISE 사업을 통해 임실군이 보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재해석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은 물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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