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서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2명 수상
농촌지역 새일센터 중 유일한 쾌거…지역 여성 창업 역량 입증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근 열린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서 2명이 수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최근 열린 ‘제2회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속 참가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원지역 농어촌 새일센터 가운데 정선군이 유일하게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사례로, 지역 여성의 창업 역량과 가능성을 널리 알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예비 창업자 부문 대상은 정선의 농업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디지털 라이브커머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미경 씨가 차지했다. 전 씨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장려상은 정선 사북·고한의 탄광 문화를 상징하는 친근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캐릭터 ‘에코탄이’를 기획한 조성심 씨가 수상했다. 조 씨의 아이디어는 지역 문화 보존과 환경 가치 확산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문화 자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제2회 강원 여성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열렸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강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예비 창업자 5명, 초기 창업자 6명 등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성과는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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