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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남 첫 '거래형 산림 탄소 흡수량 인증' 받았다

등록 2025.08.22 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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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형 산림탄소 상쇄사업 본격화

[구례=뉴시스] 구례군청과 구례군의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구례군청과 구례군의회.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전남 최초로 거래형 산림 탄소 흡수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의면 온당리 산1-1일원 121.8㏊의 공유림에 대해 총 63tCO₂의 산림 탄소 흡수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일반 승용차 14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구례군 산림이 '지역의 탄소저장소'이자'탄소은행'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증은 산림청의 산림탄소상쇄제도 중 '거래형'유형으로, 인증받은 탄소 흡수량을 배출권 시장에서 매각해 세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인증 대상지는 그간 추진해 온 총 578.9㏊ 규모 산림 탄소 상쇄 사업의 일부로, 이 중 거래형 방식은 약378㏊에 해당한다.

군은 성과를 바탕으로 거래형 산림 탄소 상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증 산림에 대해서는 5년 주기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해 흡수량 매각 및 수익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산림경영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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