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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내진 보강 공사 예정

등록 2025.10.15 17:29:25수정 2025.10.15 19: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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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진 보강 구조 설계와 공법 결정

화장실 노후 배관, 외벽 노후 창호 교체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위치도. 2025.10.1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위치도. 2025.10.1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낡은 서소문청사 1동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 공사를 할 예정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소문청사 제1동은 중구 덕수궁 인근에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2만1218㎡ 규모인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이다.

이곳은 대한제국 탁지부 청사와 일제강점기의 중추원 건물이 있었던 장소다. 1970년대 초중반 이 자리에 대검찰청 청사가 세워졌다. 검찰이 1989년 서초구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이전한 뒤 서울시청이 이관 받아 사용해 왔다.

서소문청사는 2018년 내진 성능 평가 결과 관련 법령에 따른 내진 보강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올해 내진 보강 구조 설계와 공법을 정한 뒤 내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화장실 노후 배관을 교체한다. 1975년 준공 이후 위생 배관을 교체한 바 없어 악취와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외벽 노후 창호도 교체한다. 서소문청사 외부 창호가 30년 이상 돼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파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시는 기존 노후 창호를 전면 철거하고 단열 시스템 창호로 교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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