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벽 수도권 최대 100㎜↑ 집중호우 예보…행안부, 대처상황 점검
25~26일 중부지방과 전북지방에 집중호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2025.08.25.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20945815_web.jpg?rnd=2025082513383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25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청권,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최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밤부터 새벽까지 취약시간에 비가 내리는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
퇴근시간 도로 침수·범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가동하고, 하천변·지하차도 등 상습침수지역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했다. 필요할 경우 지하차도 통제 기준을 강화해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밤부터 새벽까지 취약시간에 비가 내리는 만큼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피소를 사전 안내하고 일몰 전에 선제적 대피를 실시하는 등 대피 체계도 다시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호우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위급상황 시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주민대피를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 및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심야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관공서의 대피 안내 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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