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토요일·공휴일 '공무용 차량' 이용한다…"무료"
추석연휴 10월3일 첫 시행…9월19일부터 접수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5/NISI20241115_0001704758_web.jpg?rnd=2024111516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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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토요일과 공휴일 등 업무에 사용되지 않는 공무용 차량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차량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과 가정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대상자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가정, 다자녀가정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유류비, 통행료, 범칙금 등 제반 경비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운전자는 만 26세 이상으로 최근 2년간 중과실 사고로 형사처벌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양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방문 신청 또는 팩스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용일 기준 10일 전부터 5일 전까지다. 첫 신청 기간은 내달 19일부터 26일까지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수요와 만족도를 분석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제도를 점진적으로 안정화할 계획이다. 향후 공유 차량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양산시 교통복지 정책의 핵심 모델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용 차량 공유 이용 사업은 단순한 차량 대여가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행정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교통 서비스 모델”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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