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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회의원 "대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소외돼선 안돼"

등록 2025.08.27 14: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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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예산 5조7000억원 증액으로 대전 경제발전 기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152차 대전현장최고위원회의가 27일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5.08.27.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152차 대전현장최고위원회의가 27일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5.08.2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속도를 낼 것을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정부의 R&D예산 대폭 증액에 따른 대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했는데, 대전시가 소외되지 않고 국가균형 핵심도시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장우 시장에게 '이전공공기관 대전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는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2차이전 등을 국정과제로 세웠고 대전 발전의 골든타임이 왔다"면서 "그런데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선출직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의원은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 하에 2차공공기관 이전이 멈춰섰고, 주요 예타사업도 다 멈췄다"면서 "멈춰섰던 국가사업들이 다시 본궤도에 올라 대전충청이 균형성장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되는 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R&D예산이 5조7000억원 정도 증액돼 대전지역에 약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국가발전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대전 유성구을) 의원은 "윤석열의  R&D 예산 폭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과학기술 강국의 수도 대전을 진짜 과학 기술 정책으로 더 크고 더 강하게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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