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우수 인증 중소기업 모집…특례보증 등 혜택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신청·접수…5개사 내외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올해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희망 기업 신청을 받는 가운데 최근 관련 공고를 시 기업 포털과 시청 누리집 등에 올렸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매년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5개사 내외의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선정기업에는 3년간 유효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된다. 또 군포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대출 시 0.5%의 추가 이차보전 혜택이 부여되고, 대표자나 법인 차량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이 절반 감면된다.

이와 함께 상시근로자 50인 이하 기업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는 가운데 시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이나 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이 부여되고, 관내 협약병원을 통한 의료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경영 성과와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큰 기업이다. 서류·현장 심사와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한다.

신청은 기업정책과 기업정책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사업자 등록증, 자체 평가표, 최근 2년간의 재무제표와 납세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포함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군포시 기업 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기업정책과에서 안내한다. 인증·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다.

하은호 시장은 "우수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의 숨은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시가보다 나은 지원을 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며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기업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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