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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명물 '소호 동동다리' 1.3㎞ 연장한다

등록 2025.08.28 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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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다리·공연광장 등 소호2지구 연안정비

111억 4600여만 원 투입, 2027년 8월 준공

[여수=뉴시스] 여수밤바다 대표 관광시설로 인기 있는 '소호 동동다리' 야경.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밤바다 대표 관광시설로 인기 있는 '소호 동동다리' 야경.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대표 관광시설이면서 여수밤바다를 느낄 친수 공간 '소호 동동다리'가 1.3㎞ 추가 설치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소호 동동다리를 연장 설치해 관광객과 인근 주민에게 휴식 공간 및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호2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호2지구 연안정비 사업은 소호요트마리나(요트경기장)부터 금호어울림아파트 앞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다.

국비 55억 7300만 원과 도비 9억 9700만 원, 시비 45억 7600만 원 등 총 111억 4600여만 원을 들여 해안산책로 1369m, 공연 광장, 전망 광장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애초 2023년 3월 착공했으나 8월께 어민들과 협의 과정서 공사가 중단됐다.

지역 어민들의 보상 전 선공사 반대 및 관급 자재 납품 지연 등 과정을 거쳐 지난 1월 공사 일시 정지가 해지됐다. 시는 3월 맨손어업 보상급 지급을 마무리 했으며, 6월부터 2차분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갔다.

소호2지구 연안정비 사업의 1차분은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2월께 2~3차분을 준공하고 2027년 8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수시 연안정비팀 관계자는 "소호 동동다리가 특별한 친수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며 "소호요트경기장에서 관광객이 즐겨 찾는 디오션리조트 앞을 명품 동동다리가 지나게 되면 더 멋진 여수밤바다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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