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창작자 500여 명 한자리에…콘진원, 창의인재 홈커밍데이
9월11일 홍릉 콘텐츠문화광장
창작 경험 공유·협업 가능성 모색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다음 달 1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트 유어 넥스트 스텝(CREATE YOUR NEXT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자의 첫걸음을 내디딘 후배 교육생들과 그 길을 걸어온 선배 수료생들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웰컴 홈 토크콘서트'에서는 콘텐츠 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들이 현업에서 겪은 창작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나눈다.
뮤지컬 '조선의 복서' 엄혜수 작가·서진영 작곡가(이상 2023년 수료), 영화 '파일럿', '마녀' 조유진 작가(2014년 수료),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전' 장인정 작가(2016년 수료) 등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창작자로서의 고뇌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성장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웰컴 홈 콘서트'에는 힙합 아티스트 다니아믹 듀오가 공연한다.
'공개 멘토링'에서는 최근 3년 내 수료생들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영상·애니메이션 ▲웹툰·스토리 ▲게임 ▲음악·공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업 멘토단이 실전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작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조언뿐만 아니라 창작자 간 협업 가능성까지 모색하는 역동적인 창작 교류의 장으로, 참가자와 청중 모두에게 창작이 동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현장에는 콘진원 '고상한 상담소'도 운영, 창작자가 자주 겪는 계약, 저작권, 세무 절세, 근로 환경 등 다양한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전우영 콘진원 인재양성팀 팀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배출된 선배 창작자들의 축적된 노하우가 후배들의 가능성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성장 플랫폼"이라며 "이곳에서 나눈 교감이 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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