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 개관 4년만에 70만 돌파…"명실상부한 글로벌 명소"
특별문화행사 개최… 70만번째 주인공은 김소정씨
월평균 3만3000여명 방문, 특별한 콘텐츠로 세계인 관심 사로잡아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70만번째 방문객인 김소정님 가족. (사진= 김포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01931651_web.jpg?rnd=20250901141721)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70만번째 방문객인 김소정님 가족. (사진=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K-관광 핫플레이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 4년만에 70만을 돌파했다.
경기 김포시는 최근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문화행사 ‘70만의 발걸음 애기봉, 한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애기봉을 찾은 관광객들은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나아가고 있음을 함께 축하했다.
70만번째 방문객의 주인공인 김소정씨 가족은 이날 김병수 시장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호주에 거주중인 그가 부모님 댁(운양동) 방문 중에 애기봉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정씨는 "오랜만에 김포 방문이 이렇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돼 감사하다. 애기봉의 자연과 산책로, 전시 등 모든 것이 인상 깊었다. 호주에 돌아가서도 애기봉과 김포를 널리 알리고 싶다"면서 "고향에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멋진 관광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한 관광객들은 클래식과 K-POP이 어우러진 이색 문화 콘셉트에 큰 호응을 보냈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을 비롯해 ‘김포의 옛 거리 사진’과 70만명이 다녀간 애기봉의 중요한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전시도 크게 호평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태극기 부채 만들기와 포토존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아울러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의 대사 내외 및 대법관 등이 이날 애기봉을 찾아 특별문화행사를 관람했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은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소가 됐다. 모두 김포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 그리고 멀리서 찾아와 주신 방문객 분들의 발걸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한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이 한국을 떠올리듯, 애기봉평화생태공원도 K-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명소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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