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당정, 검찰개혁 상당 부분 합의선 찾아가는 중"
7일 고위당정…"최종 수렴점 찾아갈 것"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UN 총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2.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20955143_web.jpg?rnd=2025090208580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UN 총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검찰개혁을 놓고 당정이 이견을 보였던 상황과 관련해 "당과 정부가 상당 부분 어느 정도 합의선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7일 당정협의가 이미 예고돼 있었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이견이나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적인 수렴점을 찾아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충분한 의견을 거쳐 토론하라'고 말씀한 부분은 국민이 '검찰개혁' 네 글자 말고 그 안에 담긴 구체적 대안에 대해 정부에 어둡지 않게, 어떤 부분이 대안이 되고 장단점이 되는지 맹점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알리라는 의미의 대통령으로서의 조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가 예정된 것을 두고는 "검찰개혁이나 사법개혁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대통령의 가장 주요 관심사는 모든 국민이 좀 더 나은 삶의 형편을 갖는 민생·경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난 토요일 강릉의 가뭄 현장을 휴일임에도 찾아갔던 형편도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물 부족이 당장 생사와 밀접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며 "직접 (검찰개혁 관련 토론을) 주재하겠다고 하는 계획의 발표는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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