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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안전 확보 위한 법·제도적 기반 모색

등록 2025.09.02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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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안전 관련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가덕도신공항 안전 확보 위한 법·제도적 기반 모색하는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가덕도신공항 안전 확보 위한 법·제도적 기반 모색하는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가덕도신공항 안전 확보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모색하는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의원연구단체가 개최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9명의 부산시의원과 부산시 공항기획팀, 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교육대상을 시민·학생·공항 종사자·안전취약계층으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교육 및 훈련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등 상위 법령에 근거해 부산시 차원의 역할과 조례 제정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이준호(금정구2) 시의원은 "보고서에서 제안한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실제로 어떻게 추진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복안을 제시해 달라"며 "항공기 사고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안전불감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최종보고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진(사하구1)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항공사고 위험 요소에 대한 대책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의 안전교육이 충분하다고 볼 수 없고 구명조끼·산소마스크 등 안전장비 사용법 숙지가 미흡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보다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특성과 위험요소, 국내외 항공사고 대응 체계, 비상훈련 법·제도,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방안, 부산시 조례 제정(안) 도출 과정 등이 논의됐다.

교육기관 설치·운영, 평가·점검 방안, 공익 홍보 및 캠페인 필요성 등도 다뤄졌다.

송현준(강서구2) 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조례 제정 가능성, 맞춤형 훈련 체계, 시민 안전문화 확산 방안까지 심도 있게 검토해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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