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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시간 폭우에 도로 침수·담벼락 붕괴…신호등도 먹통

등록 2025.09.02 18:06:44수정 2025.09.02 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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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일 경남 창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119 소방대원이 침수된 도로에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일 경남 창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119 소방대원이 침수된 도로에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에 2일 오전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담벼락 붕괴, 신호등 고장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원지역에 81.2㎜의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2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넘어 시작된 비는 오후 2시까지 이어졌으며 누적 강수량 81.2㎜를 기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호우 특보에 따른 소방활동 현황으로 16건의 안전조치와 3건의 배수지원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52분께 마산합포구 오동동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고, 낮 12시58분께 인근 완월동 도로에서 맨홀이 역류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또 오후 2시께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는 담벼락이 쓰러져 차량을 덮쳤으며, 석전동과 창포동, 해운동, 문화동, 월영동 일대 도로가 침수되거나 맨홀이 역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일 경남 창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담벼락이 쓰러져 차량에 부딪히고 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일 경남 창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담벼락이 쓰러져 차량에 부딪히고 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이날 낮 12시께 의창구의 한 신호등이 낙뢰에 맞아 전원이 차단되는 등 신호기 고장 신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경남 서부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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