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열흘간 추경안 등 심의
배수예·이갑균 의원 5분 발언, 예결특위 구성

이갑균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열흘간의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을 검토하고 시가 증액 편성한 518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갑균 위원장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7건을 의결했다.
또 회의에 앞서 배수예·이갑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배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 한민고) 선정에 따른 내년도 신입생 배정과 예산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배 의원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축소된 예산 규모가 우려되며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한다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영천고의 대체 수요로써 시내권 영동고 학급 증설 등 대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선정되는 농가가 줄었고, 과수 농업 도시임에도 과실 생산 농기계 예산이 줄어 문제”라며 “모든 농기계의 신청자 대비 선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고령, 여성, 영세농 중심으로 선정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영천시의회는 오는 1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심의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김선태 의장은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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