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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열병식] 인도네시아 대통령 시위에도 참석키로…불참 결정 번복

등록 2025.09.03 08:44:19수정 2025.09.03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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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된 반정부 시위로 불참 예고했으나 입장 번복

시위로 최소 10명 사망…20여명 실종

참석 정상급 인사 26명으로 다시 늘어

[베이징=신화/뉴시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당초 불참을 예고했던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해 11월 9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수비안토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2025.09.03

[베이징=신화/뉴시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당초 불참을 예고했던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해 11월 9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수비안토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2025.09.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당초 불참을 예고했던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3일,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날 새벽 전용기를 통해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중국 측은 그의 방중과 열병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비안토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격화된 반정부 시위로 인해 열병식 참석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인도네시아 곳곳에서는 국회의원 특권 논란과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시위가 확산됐다.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최저임금의 10배에 달하는 월 5000만 루피아(약 420만 원)의 주택 수당 등 과도한 특권을 누려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국민적 분노가 커졌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계기로 동남아 주요국들과의 외교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비안토 대통령의 참석으로 열병식 참석 정상급 인사는 2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비안토 대통령은 이달 상순으로 조율해 왔던 일본 방문 일정도 취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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