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에 연구동 지어주는 LG전자…교육차관 "균형성장 우수모델"
최은옥 차관, 3일 '창원대-LG전자 협약식' 참석
협약식 직후 경남 RISE 위원들과 간담회 진행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7.14. ppkjm@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20888641_web.jpg?rnd=20250714154645)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7.14. [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3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국립창원대-LG전자 산학 공동 연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협약식 직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위원회와 간담회도 진행한다.
창원대와 LG전자의 협약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는 글로컬대학 추진 과제와 연계해 지역 산업과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성과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총 545억원 규모의 건축비 전액을 부담해 창원대 캠퍼스 내에 4층 규모의 산학교육연구거점센터를 신축하고, 준공 즉시 대학에 무상 채납한다.
창원대는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연계한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일부 학과를 개편한다. 또한 LG전자 연구원을 겸임교원으로 임용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산학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경남에 소재한 LG전자 100여개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최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력은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달성해 나가는 우수 모델"이라며 "앞으로 교육부는 기업-지자체-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한편, 최 차관은 협약식 직후 경남 RISE 위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해당 자리에서는 RISE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대학-지자체-산업계 간 유기적 협력 강화 방안 ▲새 정부 국가균형 성장에 따른 RISE 재구조화 방향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