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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립미술관 정체성 모색 학술포럼 19일 개최

등록 2025.09.05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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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립미술관 정체성 모색을 위한 학술포럼 안내.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시립미술관 정체성 모색을 위한 학술포럼 안내.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오는 19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정체성 모색을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갈매동 산마루 공원 일대에 연면적 45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공립미술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3년 공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 건립 사업을 묶어 문화체육관광부에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정체성과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부적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공립미술관을 우선 건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시는 내년 초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재신청을 목표로 지적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에는 공립미술관과  미술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립미술관의 비전과 운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포럼에서 구리시립미술관의 건립 필요성은 물론 디지털시대 문화생태플랫폼의 가능성,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의융합형 문화공간 청사진 등 다양한 주제를 시민들과 공유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문화생태플랫폼 구축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학술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도시의 문화예술 비전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모아 구리시립미술관이 모두가 주인공인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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