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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물줄기 쐈다" 단양 고수대교 야간 경관분수 첫선

등록 2025.09.06 1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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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수대교 야간 경관분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 고수대교 야간 경관분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음악과 빛, 물이 어우러지는 충북 단양 고수대교 야간 경관분수가 힘찬 물줄기를 쏘아 올렸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교량 양측 각 140m, 총 280m 규모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레이저·프로젝터·무빙라이트·고음질 스피커 등 첨단 장비를 갖췄다.

전날 늦은 오후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은 늦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경관분수를 첫 경험했다.

현란한 무지개 분수·꽃잎 분수·날개 분수는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남한강을 배경으로 선보인 빛과 물줄기, 미디어 아트는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군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변로, 달맞이길 등 기존 야간 관광자원과 경관분수를 연계한 체류형 야간관광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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