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도, 극한 가뭄 강릉시에 중기육성자금 100억 긴급 지원

등록 2025.09.08 11:59: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춘천=뉴시스] 8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최근 지속적인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해, 최대 100억 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8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최근 지속적인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해, 최대 100억 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지속적인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해, 최대 100억 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강릉시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1.5%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지난 8월 30일 국내 최초로 가뭄에 따른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이 피해 기업들의 회복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도는 가뭄으로 경영난을 겪는 강릉시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