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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서 주요 관광자원 홍보

등록 2025.09.08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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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서 신라복장으로 경북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는 경북도 관계자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서 신라복장으로  경북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는 경북도 관계자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관광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MATTA Fair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여행박람회로 3일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북도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돌풍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을 경북 여행으로 끌어내고자 경북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다음달 31일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북관광의 매력과 차별성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가을·겨울'이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에는 없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한국관 내 경북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내 드라마 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선보였다.

경북나드리 팔로우 이벤트와 경북관광 설문조사 참가자에게는 첨성이키링과 네임택 등을 제공하며 현지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근무자가 신라 복식과 화랑 복장을 기본으로 제작된 APEC 자원봉사자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들을 맞아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대표 50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 안동, 포항, 문경 등의 계절별,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실시한 2025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이 세계 3위에 이를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다.

말레시아는 2024년 기준 약 30만 명이 한국을 방문해 방한객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K-컬처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경북에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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