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가족 프로그램·체험형 콘텐츠 넘친다
25~28일 개최… 아이들 놀이터이자 부모들 쉼터로
![[울산=뉴시스] 2024 울산고래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야간퍼레이드'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29/NISI20240929_0001664845_web.jpg?rnd=20240929175025)
[울산=뉴시스] 2024 울산고래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야간퍼레이드'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울산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선물, 희망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에 맞춰 축제 현장에서 몸으로 겪고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콘텐츠를 촘촘히 배치한다.
우선 거대한 캔버스 위에 희망·용기·사랑·행복을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그림을 그려넣는 그래피티 아트쇼 '고래의 선물'이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업 과정 자체가 퍼포먼스가 되고 장생포 앞바다가 미술관이 되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작품은 포토존으로 전환된다.
회차별로 짧은 컬러 스탬핑 참여 구간을 운영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작품에 색을 더할 수 있다.
전세계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9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 '춤추는 곰돌'이 아이들이 열광하는 케이팝 댄스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며 댄스 동작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고래문화마을 내 고래광장에서는 드럼통으로 만든 꼬마기차가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울산=뉴시스] 2024 울산고래축제에서 펼쳐진 '장생포 디제잉 파티'.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29/NISI20240929_0001664843_web.jpg?rnd=20240929174930)
[울산=뉴시스] 2024 울산고래축제에서 펼쳐진 '장생포 디제잉 파티'.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고래광장에는 바다 속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5D 인터렉티브 영상존이 마련된다.
손짓으로 플랑크톤을 모으고 발걸음으로 고래의 길을 밝히는 등 바닥과 벽면에 설치된 센서가 참가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
세계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유명한 타이탄 로봇 체험도 준비됐다.
2.4m 크기의 대형 로봇이 음악과 조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즈 따라하기, 포토타임 등을 진행한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의 바람과 빛, 그리고 고래 이야기에 과학·예술·놀이를 더해 올해 울산고래축제를 기획했다"며 "부모와 아이가 나란히 손을 잡고 같은 순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울산고래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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