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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서 과거시험 치른다…13일 '도산별과대전' 개최

등록 2025.09.09 0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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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별과 과거시험 전통 의식 선봬

'제28회 도산별과대전' 재현 행사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8회 도산별과대전' 재현 행사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31회 도산별과대전' 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경내에서 열린다.

9일 안동문화원에 따르면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영남 유일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도산별과 재현 및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御題)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시백일장은 사전에 신청한 전국 한시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퇴계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8도인 '독퇴계선생심학도설유감(讀退溪先生心學圖說有感)'을 시제로 삼고,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룬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쳐 행사 묘미를 더한다.

역대 장원자 작품 전시와 장원시 감상, 무료 전통차 시음 행사도 마련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도 준비된다.

도산네컷, 통통통 도산별과 5행시 짓기, 포토상, 퍼즐 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재조명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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