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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공연·음식·체험'

등록 2025.09.09 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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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시 조천읍지역 용천수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조천읍지역 용천수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는 제4회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가 13~14일 연북정과 조천진성 등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조천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용천수, 사람을 만나고 역사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을 중심으로 조천포구와 용천수 물길을 따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오감을 채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째날에는 오후 4시 조천읍 민속보존회의 입도굿(길트기 행사)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국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둘째날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용천수 축제 미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용천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준비된 만큼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개막식에선 주민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옷자랑 패션쇼가 열리며 새활용지구돌봄학교와 연계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또 조천리선주회와 연합청년회가 운영하는 로컬 음식점, 지름떡 만들기, 팝콘·솜사탕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폐해녀복 업사이클링 전시와 용천수 해설 부스를 통해 용천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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