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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中 상하이서 관광·바이오 투자 협약…자매도시 공동선언도

등록 2025.09.09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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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2주년…관광 산업 협력키로

트립닷컴그룹·세포배양배지 회사와 협력하기로 약속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상하이시장과 면담하고 관계강화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상하이시장과 면담하고 관계강화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자매도시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관광·바이오 분야 기업과 잇따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8일 오전 상하이시청을 찾아 궁정 상하이시장과 면담한 뒤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

부산과 상하이는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이해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통해 문화·관광·경제 등 기존 협력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디지털경제·노인복지·시민안전 등 신성장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협력 의제가 논의됐다. 양측은 부산과 상하이가 모두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상호 관광객 유치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합의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서로 적극 참여하며,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도시는 1993년 8월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바둑 교류대회 ▲청년 예술가 교류사업 ▲부산-상하이 합동 음악회 ▲부산-상하이 영화전 등 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경제·물류·금융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질적 교류를 이어왔다.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그룹 본사를 방문해 관광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그룹 본사를 방문해 관광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박 시장은 오후 일정으로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트립닷컴그룹' 상하이 본사를 방문해 관광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부산을 찾는 해외관광객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글로벌 주요 거점에 다수의 세포배양배지 생산기지와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현지 바이오 기업 '티오비(TOB)',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부산의 신 바이오경제시대를 개척하고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3자 간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글로벌 배지 시장은 올해 77억1000만 달러규모, 2037년은 345억8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세포배양배지는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기술력 확보와 생산기반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세계 주요 도시와 실질적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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