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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 100명에게 면접비 쏜다…1회당 5만원

등록 2025.09.09 14: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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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세 미취업 양산 청년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0월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 면접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비, 헤어·메이크업 등 면접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은 양산시 청년정책단의 제안에서 출발했으며, 정책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이 구체화됐다.

지원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2025년 1월1일 이후 워크넷, 양산시 일자리센터, 지역 신문 등 공개된 채용 공고를 통해 관내 사업장 면접에 응시한 자다.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면접 1회당 5만원을 양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은 사전에 발급한 양산사랑카드를 통해 포인트 형태로 이뤄진다.

신청은 10월13일 오전 9시부터 11월14일 오후 6시까지 양산시 청년전용 온라인 플랫폼 '양산 청년 가까e'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채용공고문, 면접확인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를 토대로 연령·거주지·미취업 여부 등을 확인해 자격요건을 충족한 청년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양산 청년 가까e’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을 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양산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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