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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경로당 'CCTV' 설치, 고작 29%…"의무화해야"

등록 2025.09.09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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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대구 동구의원, 5분 발언서 촉구

[대구=뉴시스]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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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에서 경로당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은 9일 제346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의 안전 관리 및 범죄 예방을 위한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결과 대구의 경로당 이용률은 25.7%로 나타났다. 노인 4명 중 1명이 주당 3회 이상 경로당을 이용하는 셈이다.

하지만 CCTV 부재 등 경로당의 열악한 시설 문제에 따른 각종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경로당 농약 음독 사건으로 5명의 노인이 피해를 입고 이 중 1명이 숨졌다. 경찰은 당시 고장 난 상태로 방치된 CCTV 탓에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 함평군에서 2012년 발생한 경로당 독극물 사건도 CCTV 영상이 없어 미제로 남았다.

경로당 내 CCTV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동구 지역 설치율은 저조하다. 경로당 237곳 가운데 99곳(29%)만 설치돼 있다.

김 의원은 "추석을 앞둔 시기는 부모님의 안전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로당 안심벨 설치 및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과 연계해 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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