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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수정 가결…퐁피두센터 등 통과

등록 2025.09.09 1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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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마리나·금융기술 강소기업 육성공간 사업은 부결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가 한 차례 보류했던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재심사 끝에 수정 가결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9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상임위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9건 가운데 7건을 원안 가결하고, 2건을 부결 처리했다. 기재위는 앞서 지난 3일 1차 심사에서 심사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원안 가결된 사업은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건립 ▲사직야구장 재건축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화명야외수영장 재정비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부암119안전센터 이전신축 등 총 7건이다.

반면 남천마리나 시설과 금융기술 강소기업 육성공간 조성 사업은 부결됐다. 김형철 의원은 "남천마리나 시설은 구체적인 시민 편익 방안이 부족하고 운영 적자가 우려된다"며 "계류장 역시 안전등급 D등급을 받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기술 강소기업 육성공간 사업에 대해서는 "161억원의 매입 비용 대비 직접 지원 대상이 6개 기업에 불과하고 기존 임대형 사업과 차별성이 없어 적자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서 가장 논란이 된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유치안은 통과됐다. 그러나 시민단체 '이기대 난개발 퐁피두반대 대책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 훼손과 운영적자 문제를 시민 세금으로 떠안게 된다"며 부결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전원석(더불어민주당), 김태효·박중묵(국민의힘) 의원 등이 우려를 표했다. 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 역시 "자연환경 훼손 우려와 시민사회 내 찬반 갈등이 존재하는 만큼 부산시가 더 적극적으로 시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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