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 취업자 169만3000명…6개월 만에 감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열린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군 장병 등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단체 100여 곳이 참가,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2025.09.0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6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6000명(-0.4%) 감소한 16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11.1%) 감소한 31만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는 3만1000명(-9.8%) 줄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2.4%) 증가한 138만3000명이다. 이 중 임시근로자는 2만9000명(-8.1%), 일용근로자는 4000명(-8.4%) 각각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6만5000명(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2%) 증가한 6만1000명이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58.3%다.

같은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1.8%) 감소한 3만7000명이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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