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재산세, 강원랜드 비중 ‘압도적’…58억 중 34억
토지분 58.6%·건물분 52.8% 등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전경.(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58억원을 부과한 가운데, 이 중 강원랜드가 34억원을 차지하며 전체의 58.6%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는 토지 및 주택 2기분 2만 8952건에 총 58억원이 부과됐다. 이 가운데 토지분 재산세가 2만 8606건, 57억 2200만원, 주택 2기분은 346건, 8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0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강원랜드의 비중이다.
군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58억원 가운데 34억원을 납부해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며 “지난 7월 재산세(건물) 역시 강원랜드가 52.8%를 차지해 지방세 세수에서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정선군이 부과한 재산세(건물)는 총 44억 4600만원이었는데, 이 중 강원랜드가 소유한 호텔·콘도·기숙사 등 161건에서만 23억 4900만원이 부과돼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규모는 인근 태백시 전체 재산세 부과액(24억 5700만원, 2만 2327건)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군은 재산세 납세의무자들에게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붙는다. 납부는 금융기관 창구, ATM,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앱 등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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