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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 성과…'세외수입·소득창출'

등록 2025.09.10 15: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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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함양군과 산림조합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9. 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과 산림조합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9. 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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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과 함양군산림조합은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이 세외수입 증대와 산주 소득 창출이라는 경제적 성과까지 올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함양군에서 매년 진행 중인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은 산불 발생 시 생활권 피해 확산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민가 주변 산림의 나무를 일정한 간격으로 솎아베기 후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군은 올해 함양읍, 안의면, 유림면, 서상면 등 4개 지역에서 약 48ha 규모로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에 취약한 수종을 적정 밀도로 조정하고 내화력이 강한 활엽수 등의 수종은 보호하고 있다.

동시에 발생한 부산물을 판매해 6780만원의 소득을 창출했으며, 이 중 약 468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12명의 산주에게는 약 2100만원의 산림 소득을 안겨주었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불에 강한 산림을 조성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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