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고용률 63.6%, 월 기준 역대 최고
건설업 취업자 작년비 22.8% 늘어 4개월 연속 증가

경상남도청 본관 건물.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8월 고용률은 63.6%,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p), 1.6%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 수도 18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5만2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고용 부진이 이어졌던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상승세를 4개월째 이어가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2.8% 1만7000명, 전월 대비 1.3% 4000명이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1% 2만6000명,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1% 2만6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2% 2만 명, 임시근로자는 1.4% 7000명이 늘어났다. 반면에 일용근로자는 4.0% 1000명이 감소했다.
경남도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일자리 종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인의 장을 마련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대전 DCC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도정 우수시책 등을 홍보해 고용 안정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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