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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도입…AI CCTV 적용

등록 2025.09.11 0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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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보건소·선사유적지 주변 108면…민간투자방식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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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노상 공영주차장에 지능형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무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시설이 밀집한 만년동 서구보건소 주변과 월평동 선사유적지 주변의 총 108면 공영주차장에 도입된다. 구축된 시설물은 향후 서구청으로 기부채납된다. 이를 통해 10억원 이상의 초기 예산과 행정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차관리원 없이 차량 입·출차와 요금 정산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된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량번호 인식과 입·출차 자동 감지, 주차면 점유 상태 확인, 이상 상황 실시간 감지 등을 제공한다.

또 경차와 저공해 차량,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록 차량 등 법정 요금 감면 대상은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출차 시 자동으로 요금이 감면된다.

민간투자자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적격자 선정이 완료됐다. 올해 안에 시설물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인 주차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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