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7일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 연다

최고의 관세 전문가 초빙해 미국 관세 대응 전략 컨설팅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 포스터.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1일 창원시에서 발표한 미국 관세 긴급 대응 전략 중 하나로, 해당 분야 최고의 관세 전문가를 초빙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맞춤형 관세 지원 시스템인 관세 대응 119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컨설팅을 위한 4개의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나, 관세 대응 컨설팅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설명회 현장에서 관세사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지 큐알코드 또는 창원시 투자유치단과 창원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미국의 고율 관세 발효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창원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며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에 수출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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