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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레이, 미래산업기술연구소 신설

등록 2025.09.12 08: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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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 신소재 사업 확대 기반 마련

컬러레이, 미래산업기술연구소 신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컬러레이는 최근 '컬러레이 미래산업기술연구소'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과 신소재 융합 기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소 설립은 회사의 스마트화, 기술화, 디지털화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의 펄 안료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신소재 기반의 미래 응용 분야를 모색하는 행보다.

회사 측은 해당 연구소가 인공지능과 신소재의 융합을 중심 주제로 삼고 관련 기술을 첨단 소재 연구, 스마트 제조, 제품 설계 등에 연계하는 내부 핵심 연구조직으로 기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수요 기반의 응용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념부터 양산까지의 연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컬러레이는 현재 운모 기반 복합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라인을 시범 운영 중이며,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AI 연산 장치용 열관리 소재,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용 플렉서블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용 신소재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내식성·내열성·내피로성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고내구성 스마트 코팅 소재 연구도 병행 중이다.

연구소는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공동 과제 수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인공지능 신소재 분야에서의 기술적 병목을 해소하고, 연구성과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협업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 설립은 컬러레이가 기존 화장품용 펄 안료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소재, 스마트 웨어러블, 고급 장비용 소재 등 다양한 응용 영역으로 기술 저변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연구 성과가 직접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조 인프라와 긴밀히 연계해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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