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개막 등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청권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12일 개막했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친환경에너지를 품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올해 14회째를 맞아 체험 프로그램 규모와 내용을 예년보다 확대했다.

친환경에너지 AI 창작 챌린지, 콘텐츠 공모전 우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취업특강과 기업별 채용설명회, 다양한 취업 이벤트로 구성된 에너지 잡 콘서트도 주목할 만하다.

또 수소 신산업 육성·액화수소 기술 동향 심포지엄, 탄소중립 도시전략 포럼, 충북 에너지 담당 공무원 연찬회 등 학술행사와 세미나가 이어진다.

◇충북도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최우수상

충북도는 '도청 유튜브 공무원 참여 홍보 프로그램-충며드는 정책 브리핑'이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 상은 공익적 PR 활동으로, 국민과의 소통 증진, 공공가치 확산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뽑는 시상식이다.

충북도청 유튜브는 공무원이 직접 기획, 출연, 소개하며 다양한 콘셉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며드는 정책 브리핑은 도의 정책과 지원사업을 흥미롭게 제작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태 도 대변인은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를 반영해 도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체감형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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