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엄성규 치안정감 승진자…제주·간후 출신 '경비통'

제주 오현고·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업

[서울=뉴시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사진=경찰청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경찰청은 12일 엄성규(54·간부후보 45기) 강원경찰청장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치안정감 5명,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가 이뤄졌다.
 
엄 청장은 1971년 제주 출생으로 오현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찰사법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도 취득했다.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엄 청장은 총경 시절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과 정보과장을 맡은 뒤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경찰청 3기동단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2·1과장을 역임했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엄 청장은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장을 비롯해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비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에는 경찰청 경비국장을 거쳐 지난해 8월 강원경찰청장을 맡았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등 7자리가 있다.

▲제주 ▲오현고 ▲간부후보생(45기)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경찰청 3기동단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2·1과장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강원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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