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건의…내달 '이 센터' 준공
제주한화우주센터 내달 준공 예정
계획·비전담아 우주항공청에 건의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신축중인 제주한화우주센터의 8월 공사현장 모습이다. 이 센터는 10월 준공한 후 월 4~8기의 초소형 위성을 만든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550_web.jpg?rnd=20250916112618)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신축중인 제주한화우주센터의 8월 공사현장 모습이다. 이 센터는 10월 준공한 후 월 4~8기의 초소형 위성을 만든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제주의 강점인 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고 전남(발사체), 경남(위성체), 대전(연구)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4대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클러스터는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 제주에 집적된 민간·공공 우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한화시스템이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 부지)에 건립하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내달 준공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시험 시설이다. 센터 준공 이후 한달에 4~8기의 위성을 생산한다.
컨텍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지상국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9개국 11개 지상국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1개국 15개 지상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한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따라 대기업 앵커시설 유치와 스타트업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도내 우주산업 기업 및 기관의 전체 근무자 수는 총 146명이다. 올해 3월 기준 133명에서 13명이 증가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깨끗한 자연과 우수한 전파 환경은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한화우주센터와 컨텍 지상국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제주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도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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