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익 중심 외교안보 위해 실용외교 적극 전개"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86_web.jpg?rnd=20250626134435)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정목표 중 하나인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달성을 위해 '세계로 향하는 실용외교' 전략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의 청사진인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됐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국가비전 아래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외교부가 주관하는 국정과제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주변 4국 관계 증진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 실현 ▲경제 안보·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외교 역량 강화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실질적 진전 추구 ▲재외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 및 재외동포 지원 강화 등 5개다.
우선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고,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하며, 한중관계를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한러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발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교부는 G7+ 외교 강국 실현을 위해 외교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 대응하며,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ODA를 수행하고, 국민의 공공외교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이니셔티브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재외공관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외교 인프라 혁신 및 외교 인력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재외공관의 통합 및 조정 역할도 강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통상·경제안보 이슈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경제 안보 조정 및 통합 기능을 강화하고, 다자경제 협의체 의장국 수임을 통해 글로벌 경제외교를 선도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 지원을 위해 재외공관을 전진기지화하고, 신흥 및 첨단기술 분야 중심의 과학기술외교도 강화한다.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실질적 진전 추구를 위해선 한미협의와 한반도 긴장 완화로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계적·실용적 접근을 통한 비핵화 진전을 추구하며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조 구축을 병행 추구한다.
촘촘한 재외국민 보호망을 구축하고, 해외출국자 수 30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국민 편익을 증진하며, 맞춤형 동포 지원을 강화하고, 동포 역량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국정목표 중 하나인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달성을 위해 세계로 향하는 실용외교 전략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동시에, 여타 부처가 주관하는 국정과제들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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