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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0월 장류축제, K-푸드 대표 축제로 만들 것"

등록 2025.09.16 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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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축제 준비 현황 점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난 12일 '제19회 순창장류축제', 최영일 순창군수와 참여자들이 가래떡 조각을 이용해 '발효나라 1997'을 완성한 뒤 환호하고 있다. '발효나라 1997'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이 생겨난 해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다. (사진=순창군청 제공)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난 12일 '제19회 순창장류축제', 최영일 순창군수와 참여자들이 가래떡 조각을 이용해 '발효나라 1997'을 완성한 뒤 환호하고 있다. '발효나라 1997'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이 생겨난 해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다. (사진=순창군청 제공) 2024.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의 대표축제인 장류축제가 올해 제20회를 맞아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오는 10월17일~19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제20회 순창 장류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날 축제추진상황최종보고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부서별 축제 준비현황을 점검·공유하고 남은 기간 보완할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군은 주요 신규 프로그램으로 ▲콩, 삶고 찧고 메주 만들자 ▲황금 메주를 찾아라 ▲순창보물 장추왕을 찾아라 ▲장류제품 할인이벤트 ▲장맛나라 온 캐치! 티니핑 ▲발효청춘 광끼 경연대회 등 참여하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차공간도 추가 확보하는 등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세부 대책도 마련했다.

[순창=뉴시스] 지난 15일 최영일 순창군수 주재로 '제20회 순창 장류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지난 15일 최영일 순창군수 주재로 '제20회 순창 장류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불꽃축제를 비롯한 주요 프로그램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역시 재정비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만일의 상황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군은 올해 장류축제에서 지역 사회단체의 참여 폭을 더욱 넓히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성년을 맞은 장류축제가 K-푸드의 우수성까지 세계에 알리는 발효음식 축제로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모든 부서에서 끝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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