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1일 대구서 대규모 장외투쟁…여권 독주 규탄
대법원장 사퇴 압박·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비판 나설듯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파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20977310_web.jpg?rnd=2025091610201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파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여권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시도 등에 맞서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 투쟁을 개최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동대구역에서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장외 투쟁을 바탕으로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시도 등을 저지하겠단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외투쟁 등을 포함한 대여 투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대통령실의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발언 등을 포함해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 위한 법적 검토에도 착수했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독주·독재에 대한 많은 의원들의 규탄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국민의힘 대외 투쟁 방안과 관련해 더 이상 국회 담벼락 안이 아니라 장외에 가서 강력하게 투쟁하면 좋겠다는 의원들의 말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장외 투쟁 시기와 방법은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장외투쟁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장외로 나가면 안 된다는 의견보다는 국회 안에서 많은 인원을 모아 집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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