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명씩'…당진시 암표지자검사 시범 사업 확대 운영
조기 마감으로 시민 높은 관심 보여
내달 1일부터 하루 20명씩 전화 예약 통해 가능
![[당진=뉴시스] 지난 2일 당진시보건소에 마련된 종양(암)표지자검사 시범 사업 접수처에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5438_web.jpg?rnd=20250917091712)
[당진=뉴시스] 지난 2일 당진시보건소에 마련된 종양(암)표지자검사 시범 사업 접수처에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이번 확대 운영은 신청 첫날 3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이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암표지자검사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시는 지난 1일과 2일 대상자 모집에 나서 연말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조기 종료로 인해 확대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추가 예산을 투입, 내달 20일부터 검사를 재개해 하루 20명씩 연말까지 운영한다.
다만 시는 초기 혼잡 상황을 고려해 현장 접수가 아닌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보건소 임상병리실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암 조기 진단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표지자검사는 확진 검사가 아니며 보조적 검사에 해당한다.
검사 결과 수치가 낮더라도 암이 존재할 수 있고 반대로 수치가 높더라도 반드시 암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정밀검사(영상 검사, 조직검사 등)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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