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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

등록 2025.09.17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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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지난 16일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지난 16일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최영일 순창군수(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다. 정책의 혁신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결정한다.

순창군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결시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순창장류축제 개최 ▲장류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전략이 돋보였다.

아울러 '순창 떡볶이 페스타' 개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캠페인 등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부각시킨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관광재단과 지역 내 다양한 사업체 간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도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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