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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던 자료 불쑥·오락가락 해명' 대구 수성구 뚜비몰 간담회

등록 2025.09.17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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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답변 회피 뒤 서면자료로 번복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 전경. (사진= 대구 수성구청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 전경. (사진= 대구 수성구청 제공) 2020.04.3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이 지역 캐릭터 '뚜비몰' 기자 간담회에서 연간 매출 목표, 예산 등 핵심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자 질타가 이어졌다. 결국 몇 시간 만에 구청은 부랴부랴 자료를 내놓았다.

대구시 수성구는 17일 오전 수성구 캐릭터 '뚜비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매출 목표와 수익 구조, 일자리 규모 등 구체적 지표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수성구청 관계자는 "정리된 내용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3시간여 뒤 배포된 자료에는 연간 매출 5억원, 공급자 수익금 1억원, 수익률 20~30%, 운영 예산 9000만원 등 구체적인 수치가 포함됐다.

고용 인원 규모에 관한 설명도 일관되지 않았다.

간담회에서는 "60여명 고용 효과"라고 했지만 배포된 서면 자료에는 공방·자활센터·시니어클럽 등을 포함해 연간 3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라고 명시됐다. 담당자가 핵심 수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

사업은 수성문화재단, 지역 공방, 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 여러 기관이 얽혀 있으나 이를 총괄해 책임 있게 사업을 주도할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서별로 흩어진 답변과 엇갈린 해명은 사업 추진이 제대로 조율되고 있는지 의문을 남겼다.

뚜비몰은 지역 공예·굿즈 판로 확대와 창작자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공공 캐릭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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