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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옹호 서울시의회 국힘 "오세훈 발목 잡기, 도움 안 돼"

등록 2025.09.18 14:50:39수정 2025.09.18 14: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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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 필요한 건 속도만이 아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9.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한강버스 속도가 느리다는 비판에 반박을 내놨다.

채수지 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대중교통에 필요한 것은 속도만이 아니다"라며 "일상적인 대중교통 수단과 관광용 교통수단으로 모두 이용 가능한 한강버스는 시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 대변인은 "한강 르네상스 사업 때도 수많은 반대 의견과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한강공원의 모습은 어떤가"라며 "도심의 흔한 강변으로 방치될 수 있었던 곳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강버스 비판에 집중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세훈 발목 잡기만을 위한 딴죽걸기는 서울시민의 편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채 대변인은 "한강버스도 서울시민의 일상 교통수단이자 휴식 공간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우뚝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물 위를 건너는 시민의 발, 한강버스의 첫 시작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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