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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오현경 2주기…"곧 만나세" 故이순재 추모사

등록 2026.03.01 1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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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야외공원에서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엄수된 故 오현경 영결식에서 배우 이순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1일 오전 9시11분 경기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6개월 넘게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야외공원에서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엄수된 故 오현경 영결식에서 배우 이순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1일 오전 9시11분 경기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6개월 넘게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한국 연극과 방송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원로 배우 고(故)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오현경은 지난 2024년 3월 1일 88세를 일기로 경기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23년 8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6개월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영면에 들었다.

오현경은 1954년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으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듬해 '사육신'으로 전국고등학교연극경연대회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오현경은 1961년 KBS TV 개국 당시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손자병법'(1987~1993)의 만년과장 '이장수'로 유명세를 얻었다.

'봄날' '휘가로의 결혼' '맹진사댁 경사', '3월의 눈' 등에서 활약하며 70년 가까이 무대를 누볐다. 동아연극상 남우조연상(1966),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1985), KBS 대상(1992),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2008) 등을 받았다.   

고인의 영결식은 2024년 3월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극장에서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졌다.

당시 영결식에서 고(故) 이순재가 참석해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는 추모사를 남겼다. 지난해 11월 이순재가 별세하면서 두 거장은 하늘에서 만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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