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남자 농구 한일전, 자존심·조 1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1일 오후 2시 일본 오키나와서 경기
승리 시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어
'첫 외국인' 마줄스호 첫 승에도 관심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02071754_web.jpg?rnd=20260226214839)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3·1절에 한일전 승리에 나선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후 2시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일본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4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3·1절에 일본에서 펼쳐지는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인 데다, 조 1위까지 걸려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는 한 판이다.
다만 마줄스호의 시작이 좋지 않다.
라트비아 국적의 마줄스 감독은 한국 농구 사상 첫 외국인 지도자로 지휘봉을 잡았다.
'팀 농구'를 강조했지만, 지난달 26일 대만 신베이의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화 3차전이자 데뷔전에서 65-77로 완패했다.
![[서울=뉴시스]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02072226_web.jpg?rnd=20260227121521)
[서울=뉴시스]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BA 랭킹 56위인 한국은 FIBA 랭킹 68위의 대만에 패배하는 예상 밖 결과를 맞았다.
한국이 대만에 패배한 건 지난 2017년 6월 이후 약 8년 8개월 만이다.
마줄스 감독은 경기 후 "경기는 다소 혼란스러웠다. 공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판단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또 상대의 강한 신체 접촉과 스타일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결국 우리가 경기 페이스를 주도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총평했다.
대만에 발목 잡혔지만, 다행히 같은 날 일본도 중국에 패배하면서 기존 순위가 유지됐다.
한국과 일본 모두 2승1패다. 골 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를 기록 중인데,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이 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마줄스호의 첫 승, 3·1절에 펼쳐지는 한일전 승리, 조 1위 도약 등 많은 걸 수확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현중. (사진 =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02071753_web.jpg?rnd=20260226214805)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현중. (사진 =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줄스 감독은 "약속된 움직임과 기본적인 위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 시간은 많지 않지만 비디오 분석을 통해 명확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한일전엔 대만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는 팀 전체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정확하고 약속된 플레이,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승리를 정조준했다.
대만전에서 18점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한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 벨카)이 일본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야 한국의 승리 확률은 높아진다.
이현중은 "조금 더 침착하게 플레이했어야 한다. 팀플레이를 어떻게 할지 인지했어야 한다"며 더 나아진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경쟁하는 1라운드에서 각 조 1∼3위에 오른 총 12개 팀이 2라운드에 오른다.
2라운드에는 각 조 1~3위를 차지한 12개 구단이 진출하며,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맞붙는다.
여기서 각 조 1~3위에 든 6개 국가와 4위 두 팀 중 성적이 좋은 1개 팀까지 총 7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2027년 FIBA 월드컵 본선은 카타르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