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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공습 후 '이란, 美대선 개입·트럼프 암살기도' 주장

등록 2026.02.28 20:16:36수정 2026.02.28 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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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주장 '저스트더뉴스' 기사 공유

보도내용 '이란 개입에 바이든 당선'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국 대선 개입 및 트럼프 대통령 본인 암살 기도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하는 모습. 2026.02.28.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국 대선 개입 및 트럼프 대통령 본인 암살 기도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하는 모습. 2026.02.2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국 대선 개입 및 트럼프 대통령 본인 암살 기도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트럼프 당선을 막기 위해 2020년·2024년 대선 개입을 시도했고, 미국과 새로운 전쟁 위기에 직면했다" 제하의 '저스트더뉴스' 기사를 올렸다.

미군 작전 개시를 발표한 8분 길이 영상 메시지 게시 약 2시간여 후 밝힌 입장으로, 해당 기사 주장을 인용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야 하는 이유를 부연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저스트더뉴스는 "이란 정권이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저지한 결과 조 바이든이 승리했다. (이란은) 2024년에도 선거 개입 시도와 암살 기도까지 벌이며 이를 더욱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란 정권이 미국 대선에 개입해 당선을 막았다는 논리다.

'암살 기도'에 대해서는 "2024년 9월 골프장에서 암살을 시도한 라이언 루스가 이란의 직접 지시를 받은 정황은 없다"면서도 "그의 글에는 트럼프의 대(對)이란 강경책에 대한 반감이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개시 직후 발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 공격 이유를 핵 무장 위험에 국한해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핵 야망을 포기할 기회를 모두 거부했고,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들은 미국과 우리 병력, 해외 기지, 그리고 전 세계 동맹국들을 직접적으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란이 자신의 재집권을 방해하고 암살을 기도했다는 의구심도 이란 공습 결정의 핵심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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